엔케리 트레이드 YEN CARRY TRADE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에 투자하는 것을 캐리트레이드 라 하고 엔화를 빌려
타국 자산에 투자할 경우 엔캐리트레이드 , 미달러를 빌려 타국 자산에 투자할경우 달러캐리트레이드라 한다.
엔캐리트레이드는 제로금리 (실질금리가 0%에 육박하는 금리 ) 의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엔화이외의 통화 (예금) 와 차익거래가 가능한 모든 수익자산 (주식 . 채권, 부동산등 ) 에 투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글로벌 헤지펀드에 의해 수행된다 .
하지만 넓게 보면 일본 국내의 개인이나 기관투자가에 의한 해외증권 투자나 외화예금.외환선물거래역시
엔캐리 트레이드의 한 유형이라 할 수 있고 심지어 일본정부나 일본 중앙은행의 외환 시장 개입 역시 엔캐리
트레이드로 보는 시각도있다.
리스크
엔캐리트레이드를 통한 국가간 금리 또는 수익률 격차에 의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투자수익률보다 환율로 인한손실 (엔화를 빌릴때 보다 갚을때의 환율이 높으면 손해가 발생 ) 이 클 수 있어 투자 위험성 역시 큰편이다 .
엔캐리트레이드가 확대될때는 엔화가치가 절하되는요인으로 작용 함으로써 엔화의 환율 흐름을 바꾸는 변수가 되기도 한다.
엔캐리트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을 <와타나베부인>이라고 통칭 하기도한다.
1990년대 여유자금을 가진 일본의 주부들이 장기 불황으로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자 일본 엔화를 대출받아
해외 고금리 국가의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데에서 생겨난 말이다 . 와타나베는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씨이다.
바닥뚫린 엔화/ 850원인데 더 떨어진다고??
일본 엔화의 가치가 추락을 거듭하면서 1일엔 달러당 161.7엔까지 떨어졌다.
놀라운건 다수 전문가가 아직 끝이 아니라고 본다는 것이다 . 이제 시장에선 3분기 달러당 175엔까지 전망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구조적인 요인이 바뀌지 않는다면 정부의 시장개입은 무의미 .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변화를 꾀하고 금리를 올리긴 하였지만 그 변화폭이 너무 미미하다 .
3월에 찔끔 올리고 내내 동결중 . 속도가 심하게 느리다 .
일본은행이 국채를 사들이는 정책은 아직 그대로이다 .일본은행은 지나치게 신중한편이다.
일본은행이 지나치게 팽창한 정부 부채를 우려해서 금리 인상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한다는 확실한 신호가 언제나오냐.그에따라 결국 엔화가치 움직임도 결정될 것 .
엔화의 방향을 알고 싶으면 일본은행이나 재무성 발표보다는 연준 통화정책관련 경제지표- 미국의 소비자 물가 또는 고용관련 데이터를 예의 주시해야한다.
엔화투자방법 3가지
-엔화예금
-엔화 상장지수펀드 (ETF)
-일본 주식투자
엔화예금 - 엔화예금은 국내은행에 엔회로 예금하는 방식 /예금이자를 받는것과 함께 엔화가치가 상승할때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
✔️장점- 은행예금이므로 비교적 안전 /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에 대해 세금부과되지 않음 / 국내주요은행 가입 가능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
✔️단점- 대부분의 엔화 예금은 이자율이 낮음
예금시와 출금시 환전수수료 발생 /원화-->엔화-->원화로 바꾸는 환전 수수료 1.75%
엔화상장지수펀드(ETF)엔화상장지수펀드 (ETF)-->TIGER 일본엔 선물 ETF
엔화 ETF는 엔화가 오른다는것에 베팅 . 국내증시에 상장된 펀드로 주식처럼 거래 .
환전수수료 없이 외화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
✔️단점- 배당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 (15.4%)
운용보수와 트레이팅 수수료 발생
일본주식 집적 투자
국내증권사를 통해 직접 투자가능
주가가 지지부진 해도 엔화가치 상승하면 환차익을 얻음 .
✔️장점- 주식의 성장성과 엔화가치 상승을 동시에 누림 .일본의 다양한 기업에 투자가능
✔️단점 -매매차익의 양도소득세 부과
원화를 엔화로 바꾸고 원화로 바꿀때 환전 수수료 발생 .
엔저현상이 나타나자 개인 투자자들은 엔화 반등을 기대하며 엔화예금,엔화ETF등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