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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부부 )모처럼 강릉으로 가족 여행

by 리치_자몽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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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폭우가 쏟아지고 난 다음날
언제그랬냐는듯 화창하고 맑은날이 되었다 .
구름이 어찌나 몽실몽실 하늘에 떠있는지 .
오래전에 예약해두었었는데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이도 이토록 맑고 예쁜 날씨 .

내린천휴게소에 들러 아이들과 남편이 우동 그리고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다 .
배가고파서일까? 다들 맛있다고 난리였다. ^^
아이들이 잘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넘 흐뭇하고 뿌듯한 기분 . 이게 부모의 마음이지 .



남편이 suv로 차를 바꾸고 부터는 나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 .차가 너무커서 운전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이렇게 이동할때 언제나 남편 혼자 운전을 하는데 남편이 좀 힘들어한다 . (하지만 미안 .난 큰차는 몰 자신이 없어 ) 그리고 서울에 살다보니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게 되니 차를 운전할 일이 제로에 가깝다 .
그러다보니 운전하는 감각도 제로 . ㅠㅠ



첫번째 도착한곳은 서피비치 .
우리가족 중 3명은 서피비치에 가본적이 있지만 아이 한명이 가본적이 없어서 강릉으로 가기전
보여주고싶어 들러보았다.

역시나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고 새롭게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다 .
얼마나 설레이고 즐거운 하루였을까?
우리는 잠시 바다를 구경하는걸로 만족하고 숙소로 고고 !!!!!



우리는 세인트존스호텔로 정했다 . 이전에 이미 2번 와본적이 있는데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그냥 맘편히 하룻밤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것과 좋은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가 아닐까?

그냥 이젠 예전처럼 숙소를 비교검토하며 찾고 예약하고 하는 그런과정들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한다 . ^^



도착했더니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체크인을 대기중이었다 .^^ 와우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보니 이호텔의 오늘 매출이 얼마일지 그게 제일 궁금했다 . !!!




지난번엔 바다뷰로 왔었기에 이번에는 우리 논밭뷰로 선택을했다 .이제 이런 고요하고 초록한 풍경이 좋아진다 .^^

잠시 바다를 바라보다가 이른저녁으로 씨푸드메뉴를 나누어 먹었는데
아이들도 잘먹고 맥주한잔이 들어가니 기분도 좋아서 너무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어디 먼 유럽이나 미국이나 그런 멋진 외쿡으로 간건 아니었지만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이렇게 나누어 먹으면서 행복감을 느끼는것이야 말로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는 생각이들었다 .

비주얼도 좋지만 맛도좋았던 우리들의 저녁식사 .

이날은 비록 우리 백수이지만 남편도 나도 큰 수익이 있었다 .
최근 시작한 선물투자에서 미국 cpi지수 발표전 하루만의 투자로 각각 수익이 있어서
기분도 좋은 그런날이었다.

무엇보다 우리모두가 건강하고 함께 할수 있다는것만으로 나는 감사하고 감사했다 .
그래서 우리에겐 여행이 필요하다 .

여행을 오니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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