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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쏟아지는 아침 .
어제부터 새벽에 알바를 시작했다 .
그냥 이대로 쇼핑몰을 한다고 마이너스인채로 살아갈수 없으니
뭐라도 할수 있는 일을 시작하자고 그리고 기왕이면 내가 하는 일과 연관성이 있는
일을 하는게 좋겠다고 판단이 들었다 .
근무시간이 아침 6시부터 9시까지라서 아이들이 개학을 하면 아이들 등교케어를
못해준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엄마의 손길 없이도 아침에 학교 등교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큰아이 학원비에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 .
나는 20대 대학생이 되고 부터 정말 다양한 알바를 해왔고
그리고 다양한 직장생활 .그리고 최근 15년간의 직장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어떤 일이라도 크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한다 .
어디서든 일보다 인간관계 . 사람들끼리의 문제가 가장 나를 힘들게 한다 .
어디서든 아무리 쉬운일이든 늘 배우는 자세로 바닥부터 새로 한다는 자세로
일을 하려고 한다 .
문득 나의 직장생활 나의 급여가 떠오른다 .
매일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정해진 일을 하고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 쉬면
세금을 제하고 430만원의 월급을 받았는데 . 지금 하는 이 일은 어쩌면
돈을 번다고 하기도 우스운 금액이다 . 하지만 . 감사히 하려고 한다 . 오늘도
지금 이시간 5시 30분 . 곧 집을 나서야 하는데 짧게 나마 나의 기분과 나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다 . 경제신문 읽으려 했는데 오늘은 나의 이야기로 대신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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