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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백수>더스테이 힐링파크에서 힐링하기

by 리치_자몽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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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산책이라도 가자며 남편이 제안을 했다 .
그리고 우리는 갑자기 ? 더스테이힐링파크로 향했다 .


항상 갈때마다 우리는 행복과 힐링을 느꼈던 곳이라서
특히나 이장소를 좋아한다 .

그리고 요즘처럼 예쁜 계절엔 더욱더 행복을 느낄 수 있는곳이다 .





숙박을 하면 이곳을 누리는데 돈이 들지 않지만 숙박을 하지 않는경우 9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

문득 9000원 x2 = 18000원의 돈을 내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마음으로 입장을했다 .

날이 더워서인지 입장료를 받아서인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





우리가 전세를 낸듯 우리둘만의 고요한 숲

그리고 아름다운 새소리 .

바람한점 불지 않는 5월말의 숲은 생각보다 더웠다 .

물도 충분히 가지고 오지 않아서 생수병 반정도의 물을 둘이서 조금씩 나누어 마시며 목을 축이고 산을 올랐다 .





이렇게 넓은 숲속의 산책길을 관리하고 가꾸려면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갈까?

입장하기전 9000원의 돈을 아깝다고 잠시 생각했던 우리의모습이 떠올라 피식 웃었다 .

우리는 단돈 9000원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




이렇게 큰 숲과 숙박시설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려면 얼마의 돈이 들까?
매출은 어느정도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

그리고 우리 부부는 이야기를 나눈다 .
"우리도 우리만의 산이 있으면 좋겠다 !!!"




햇빛은 뜨겁지만 구석구석 걷는다 .
그리고 우리부부는 생각한다 .

"아이들도 같이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

이제 우리와 (엄마아빠와) 함께 하려고 하지 않는 사춘기 아이들이 마냥 서운하기만 하다 .




산책후 마시는 맛있는 커피와 빵 !정말 꿀맛이다 .


우리는 시원한 카페에서 각자의 책도 읽고 조금전 보았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sns에 올린다 .

남편은 sns의 문구를 하나하나 엄청 고민해서 적는다 .
그런 꼼꼼함에 깜짝 놀랐다 .

나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떠오른 문구들을 대충 적어서 사진을 게시하기 때문이다 .

참 우리 부부는 비슷한 부분 보다는 다른점이 훨씬 많다 .
그리고 그런 우리가 지금껏 부부로 살아온것도 신기하다 .





이곳을 소유하고 있는 대표도 부자겠지?
유럽의 빈티지 제품같은 조명과 커피잔 가구 심지어 마차까지 소유하고 계신지 전시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다 .

늘 언제나 궁금하다 .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있는지 .
저렇게 ㅏ름답고 힐링되는 숲을 소유할 수 있는지 .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멋진풍경을 볼 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

그리고 우리부부가 힐링하고 산책하는동안 착하게 집에서 각자의 할일을 하는 아이들의 존재에게도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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