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실업급여지급도 거의 다되어 간다 .
7월이면 실업급여 지급기간 8개월이라는 시간이 다되어 내 통장에 꽂히는 돈은 없게된다 .
그거라도 받으니 든든하고 위안이 되었었는데 .
아쉽지만 실업급여에 만족하고 살 내가 아니기에
내가 할수 있는 재미있는 일부터 하나하나 실행해보기로했다 .
우선은 쿠팡 물류센터에 가서 일을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역시나 나는 어딘가에 소속이 되어 나의 시간과 급여를 바꾸는 일은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왕 시간을 투자해서 한다면 나를위한 일 . 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일 , 내가 기획하고 실행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오류를 수정해 나가서 금전적인 이득으로 이어지는 무언가를 해보고싶다 .
우선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흰둥이와 함께 동업을 해보기로했다 . ^^
그래서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댕댕이 칭구들을 일부러 노력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먼저 다른 친구들 피드에 들어가 댓글을 남기고 친구하자고 요청을 했다 .
사람과 사람이 친구가 되는것은 아무리 sns라고해도 선뜻 먼저 친구하자고 손내밀기가 어색하지만 댕댕이 친구들의 계정에 댓글을 남기고 친구하자고 말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도 이상한 일도 아닌거 같다 . ^^
우선 1000명 이상의 댕댕이 친구들을 만드는것이 목표이다 . (기한을 정해야 더 효율적이겠지 ) 6월안에 1000명의 댕댕이 친구들 만들기 목표 !!!
그리고 6월말경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
그전엔 우리댕댕이 쿠키랑 데이트 하면서 예쁜 카페같은곳에 가서 샘플 옷을 입고 예쁘게 사진 촬영하기 !
지난주에는 남대문시장에 가서 애견의류 시장을 둘러보며 몇가지 샘플도 사왔다 .
그리고 오늘은 강아지옷과 여성의류 잡화등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둘러보았다 .
확실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온라인보다 높은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는것을 확인했다 . 그리고 판매할 댕댕이 옷을 도매꾹에서 주문할것인지 아니면 남대문 시장에서 샘플을 구입했던거 처럼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고 강아지에게 입혀보고 할것인지 고민을 했다 .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사진만 보고 구매를 하여 내가 다시 그 옷을 판매하기에는 제품의 품질을 걱정하지 않을수 없다 . 그래서 결론은 남대문시장에서 구매한 옷들을 주로하되 소량으로 도매꾹에서 구매한 옷도 같이 판매해보기로한다 .
인스타그램의 댕댕이 친구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려고 하는것은 아니나 어느정도 팔로워가 있는 사이트가 구매자에게 신뢰를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팔로워를 1000명 이상으로 생각하고있다 .
그리고 친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열어볼것이다 .
처음엔 금전적인 이득보다는 우리 귀여운 솜뭉치들과의 교류를 통한 즐거움을 먼저 느끼고 자연스레 경제적 이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
그리고 어느정도 매출이 된다면 유기견을 위한 기부도 하려고 한다 .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다보니 즐겁기도 하다 .
그리고 재미로만 해왔던 sns활동이 뭔가 조금은 업무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 초보라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막연히 이렇게 저렇게 고민후 실행하고는 있지만 요즘 조금 도전의식도 생기고 즐겁다 .
큰 욕심 내지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하나하나 시작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