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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나이의 엄마에게
생각보다 그렇게 나이들지도 젊지도 않은 시절의 엄마
엄마는 처음부터 나의 엄마였지만
엄마는 처음부터 나의 엄마가 아니었다 .
엄마는 처음부터 나에게는 어른이었지만
엄마도 처음부터 어른은 아니었다 .
모두가 처음겪는 인생의ㅡ과정
우리는 늘
새로운 초보 인생여행자
내 나이의 엄마를 생각해보니
아빠가 쓰러지시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
재활치료등 병수발을 들었고
한창 돈나갈때인 우리 삼남매까지 키우시며
힘든 일을 허시며 생계까지 책임지셨다 .
아침에 눈뜨면
온몸이 다아픈 엄마가
엄마는 왜 나를 낳으셨어요
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
지금은 그말이 떠오르니
지금의 나와 같은 엄마의 모습이
한없이 슬프고 안쓰러워
안아주고싶다
우리엄마
엄마이기 이전에
사람으로 여자로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너무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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