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서울가볼만한곳 _ 광진교8번가
<광진교>
1936년에 준공 .
광장동과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 .서울에서 한강을 건너는 다리로서는 한강대교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다리이다 . 다리밑 전망대는 드라마의 주요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가을 11월의 날씨답지 않게 더운 날씨 .
좀 걷다보니 땀이 난다 . 한강다리가 은근 긴데 이렇게 정원처럼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인지 그렇게 오래 걸린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광진교 8번가 드디어 도착 .
근데 어디있는거지? 두리번 두리번 .
여기 사이 계단이 있다 .계단으로 밑으로 내려가면 건물이 있다 .
내려가는 계단이 은근 무서움 . ㄷ ㄷ ㄷ
이렇게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서인지 더 무섭다 .
저기 건너편에 알록달록 단풍을 바라보면서 걸어가본다 .
그러니 덜 무서움 . ㅋㅋ
(이정도로 무섭다고 표현하는건 개인차 이니 다른분은 무섭지 않을 수 있음 주의 )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면 상주하는 직원분이 계시고
카페형태의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카페는 아니고
셀프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
편의를 위해 음료등이 준비되어 있고 돈을 내고
직접 가져가면된다 .
나는 현금 가지고 간게 없어서 계좌이체를 하고
커피를 하나 마셨다 .
날이더워서인지 시원한 커피 한모금이 얼마나 맛나던지 ^^
조용히 쉬고 있는 분 . 노트북 작업 하시는분 .~ 등등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 .
여기 바닥이 한강이 보이게 투명하게 되어 있는데
난 이것도 너무 무섭더라 .
어른이되어가지고 뭐가 그리 무서운지 ~ ^^ :::
아무튼 예전부터 와보고싶었던 곳이라 큰맘먹고 방문했다 .
다리 아래여서인지 다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바닥이 조금 흔들려서 또 무서움 .ㅋㅋㅋㅋ
여기 계단 올라오면서 젊은 여자 두분이 내려왔는데 그분들도 무섭다고 하는거 보니 나만 무서운게 아니라 다행 .ㅋㅋ
아무튼 시민들이 특이한 공간에서 아름다운 한강뷰를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이쁜 공간이라는 거에는 동감!!!
광진교8번가 해질녘에 오면 정말 이쁠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 다음엔 해질녘에 방문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