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최근 들어 손끝이나 발끝이 찌릿하거나 저릿한 느낌을 자주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한 번쯤은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셨을 텐데요. 하지만 이 찌릿함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우리 몸의 이상을 알리는 경고 신호라면 어떨까요?”
“오늘 영상에서는 손발이 찌릿할 때 의심해봐야 할 4가지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 만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 주세요.”
✅ 1. 당뇨병성 신경병증
“첫 번째로 알아볼 질환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입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인데요.
이 높은 혈당이 우리 몸의 신경을 서서히 손상시키면서,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 손이나 발끝이 찌릿찌릿 저린 느낌
- 마치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이상 감각
-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하면 감각이 둔해져 작은 상처조차 느끼지 못하고 방치되기도 합니다
▶️ 왜 위험할까요?
- 상처가 감지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게다가 신경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입니다.
▶️ 예방법은?
- 가장 중요한 건 혈당 조절!
- 정기적인 건강검진, 운동, 식이요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2. 경추 디스크(목 디스크)
“두 번째는 우리가 흔히 ‘목 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이 질환은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어, 팔과 손으로 연결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에요.
▶️ 주요 증상
- 한쪽 팔이나 손에 찌릿함, 저림이 지속됨
- 손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짐
- 목을 뒤로 젖히거나 고개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이런 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해요
-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직장인
-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
-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생활하는 분들
▶️ 해결 방법
-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필요
- 가벼운 경우 물리치료나 운동, 자세 교정으로도 호전됩니다
- 하지만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 3. 말초신경병증
“세 번째는 말초신경병증입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신경 그 자체가 손상되는 질환이에요.”
▶️ 어떤 증상이 있나요?
- 양쪽 손발에 동시에 찌릿함이 나타남
- 감각이 무뎌지거나, 이상 감각이 느껴질 수도
- 화끈거림, 타는 듯한 느낌도 동반될 수 있음
- 심하면 근육 약화, 균형감각 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 원인이 뭔가요?
- 당뇨병, 만성 음주, 비타민 B12 결핍, 항암치료,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 원인이 다양한 만큼 진단이 쉽지 않고, 정밀검사가 필요해요
▶️ 주의해야 할 점
-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호전됩니다
- 비타민 부족이라면 보충, 당뇨라면 혈당조절, 약물 부작용일 경우 중단 또는 조절 필요
✅ 4.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마지막 네 번째는 많은 분들이 겪는 증상인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 어떤 질환인가요?
- 손목에 있는 신경 통로(수근관)가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질환입니다
- 엄지, 검지, 중지 쪽 손가락에 주로 저림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 특징적인 증상
- 밤에 저림 증상이 심해서 자다가 깨는 경우도 많습니다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단추 끼우는 등의 세밀한 작업이 어려워집니다
▶️ 이런 분들 조심하세요
-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
- 사무직 종사자, 장시간 타이핑을 하는 사람
- 스마트폰, 태블릿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
▶️ 치료 및 예방법
- 손목을 보호해주는 보호대 착용
- 스트레칭과 휴식
- 증상이 심하면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 치료 필요
https://youtu.be/NdAUfIZ3y5o
“손발이 찌릿한 증상, 가볍게 넘기셨던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그 증상은 신경계 이상이나 만성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어요.”
“증상이 반복되거나 한쪽만 찌릿함이 심하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