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5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른 아침 일어나 대구 동성로 주변과 신천주변을 산책합니다.
오랜만에 탑승해보는 대구 시내버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는 도심 풍경 .
예쁜 구두 동상이 있어 찍어봅니다 .
대구에 구두가 유명했던가?
다양한 외관을 뽑내는 맛집이나 카페들 .
아침 이른시간이라 조용합니다 .
그리고 깜짝 놀란건 . 뭔가 전쟁터인가? 싶을정도의 쓰레기들 . 여기저기
쓰레기가 나뒹굴고 음식물 쓰레기통이 쏟아져 있고 .
환경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번화가라서 그럴수 있지만 너무 지저분한 거리 풍경이 눈살이 찌푸러졌어요 .
국채보상기념공원의 풍경
부처님오신날 분위기가 흠뻑 납니다 .
뭔가 어버이날도 명절처럼 부모님도 챙기고 용돈도 많이 나가는 연례 행사인데요 .
어버이날 기념으로 대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
서울은 이제 장미가 피기 시작하는데 대구는 장미가 만개했네요 .장미의 계절 5월
여긴 저도 처음 걸어보는 골목길입니다.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꾸며져 있는 동네 .
신천을 따라 이어지는 동인동과 삼덕동거리를
동인 삼덕 생태문화 골목길로 조성을 해두었네요 .
삼덕동은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노밭이다가 정비가 되어 일본인들의 집단 거주지였다고 해요 .
신천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이쁜 장미꽃도 만날 수 있었어요 .
다양한 색상의 예쁜 장미들이 넘 이뿌네요 .
장미를 보면서 신천을 달리거나 산책을 해도 상쾌하고 즐거운 날이 될거 같아요 .
싱그러운 계절 오월 . 연례행사 처럼 시부모님을 방문하고 산책을 하며 잠시나마
대구의 풍경을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