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불꽃놀이 축제
후쿠오카여행을 2024.7.29~ 8월 6일까지다녀왔는데
8월은. 특히 일본 불꽃놀이축제가 한창이라혹시 후쿠오카 주변에 하나비 하는곳이 있는지 찾아보니 <이이즈카>라는 곳에서8월1일 하나비가 예정되어 있었다 .
그래서 불꽃놀이에 대한 정보를 여기저기서 서치해본 결과 후쿠오카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가면 이이즈카라는 곳에 도착하는 것을 확인했다 .
그리고 이이즈카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불꽃놀이. 행사장이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아주 쉬웠다 .
https://m.blog.naver.com/pink_zamong/clip/5427788
후쿠오카 버스터미널
우선은 1번 탑승하는 곳에 이이즈카행이 있어서 줄을 서긴 했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직원분한테. 몇번을 물었다.
그리고 표는 따로 끊지 않고 <니모카>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탑승. (뭔가 또 표를 안사니 이상하네 . )
아무튼 잘못타면 안되니까 기사님께 또 물어보고
“코노바스 이이즈카유키데스까? ”
그렇게 도착한 이이즈카라는 소도시 .
후쿠오카를 벗어나니 이런 한적한 시골 마을이 나온다 .
예전에 일본 시골 마을에 살아본적이 있어서 분위기는 대충 안다 . ㅎㅎ
그런데. 엄청난 인파 ~
여기저기서 유카타를 입은 이쁜 언니들이 계속 모여들었다 . 가족단위 사람들도 많았고 모두가 들떠 있고 즐거워 보였다 .
뭔가 이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보니 나도 덩달아 설레기 시작 ^^
여기저기 줄을 많이. 서있어서 가장 사람이 적은 야끼소바 줄에 섰다.
한팩에 500엔 . 하나사서 아이랑 나눠 먹을까 하다가
저녁겸 먹어야되니 두팩을 샀다.^^
그냥 대충 만든 맛이지만 ㅋㅋㅋㅋ 그럭저럭 먹을만 ? 하다 .
드디어 8시
어디선가 안내방송이 들려오기 시작하고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불꽃놀이 었지만 여행와서 이런 불꽃놀이를 만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운일 . ^^
직접보면 진짜 아름다운데 왠지 영상으로 찍은 불꽃은 그닥 이쁘지는 않다 .^^
아이도 조금은 실망한듯 .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는 길은 헬이었다 .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고 .ㅠㅠ
(8월의 일본이라니 )
버스터미널도 폐쇄로 다른 먼 장소까지 걸어가서 후쿠오카행 버스를 줄서서 한참을 기다려 탑승해야 했다 .
그 시간이 너무 길고 너무너무 더워서 환장 > 하는줄 알았넹 . 정말 일본 더위는 더워도 너무 덥당 .ㅠㅠ
변경된 버스 터미널 안내 받기 .
(사진 찍어두길 잘함 . 지나가는 사람에게 여기 위치를 묻는데 사진찍어둔걸 보여주니 안내 받기가 편했다 )
그렇게 무사히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의 숙소로 돌아갔다.
무엇보다여행중 만난 불꽃놀이는 정말 아름답고 힐링되는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