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5
오늘 한번 해봐야지 했던 일용직 노동자 ??
를 하러간다 . 시간이 4시간이기에 금액과 상관없이 하루종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용기내어 해보는것이다 .
일용직 노동자가 아니라 알바라고 생각했는데
가기전에 교육을 이수하고 가는데 거기에
#일용직노동자 라는 말이 써있어서 피식 웃었다 .
아이들에게는 이야기 하지말라고 남편에게 당부를 했다 .
왜 그런지는 나도 모름 .
슬슬 부부의 자산이 줄어들고 있고 퇴직이후 몇달간은
실업급여등으로 지내왔는데 지금은 손실난 주식을 팔아 생활비로 쓰기에 이르렀다 .
이렇게 대책없이 퇴사후 약 2년의
시간을 흘러보내다닝
중간에 두달가까이 취업을 한적은 있다 .
자유를 이미 느끼고 알게된 나에게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자유를 빼앗긴 직장인의 시간은 지옥같았고
급여도 지옥같았다 ㅠ ㅠ 알면서 시작한거지만
거의 일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러면서 어영부영 쇼핑몰 한답시고 가끔 주문들어오면 동대문을 오가는 한량같은 시간을 보냈다 .
물론 핑계를 대자면 아빠와 이별하는 슬픔도 있었고
이래저래 마음잡지 못한 이유들이 있었다 .
하지만 아직 제대로 하는거 없이 이런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나는 목표가 없었다 .
퇴사후 인생의 목표 말이다 !!!
암것도 안하고 있으니 좌절감도 느껴지고 우울하기도 해서 삶의 활력과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보람을 느끼기 위해
오늘 나는 4시간의 알바를 간다 .
갈까말까 수십번 고민했다 .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ㅜ ㅜ
그래도 가본다 그래 “못할것도 없지 ”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화이팅 !!!!!!#퇴직자#백수#일용직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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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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