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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알바 피딩 경험담

by 리치_자몽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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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쉬는 날이라 쿠팡알바 다녀왔어요 🍀





쿠팡알바 _소분,세척 ,피딩 후기 -

https://rich-zamong.tistory.com/m/189

쿠팡알바 _소분,세척 ,피딩 후기

한번쯤 해보고싶었던 알바 하지만 큰 용기가 필요했던 알바였어요 . 주로 물류센터나 배송알바를 많이들 하시는데 저는 우선 집에서 멀지 않은 물류센터에서 알바를 해봅니다 !! 처음엔 뭐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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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재택으로 컴퓨터 작업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의 수입으로는 4인가족 먹고 살기가 불가능하여 
주말엔 쿠팡 알바라도 고정적으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 
 
지금 하고 있는일은 제가 잘 할수 있는 일본어를 그나마 살려서 하는일이라서 
하루종일 작업에 힘들긴 하지만 나름 뿌듯하고 재미있고 몰입이 되어서 좋아요 .
 
그리고 재택이라서 집에서 해도되고 좋아하는 카페에가서 작업을 해도 되는 거라 
 
그게 너무 좋아요 . 
 
초록초록 나무를 바라보며 카페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대화를 
들으며 밖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니 얼마나 좋아요 .^^ 
 
 
하지만 . ....................................... 그 수입으로는 앞으로의 생활이 넘 아찔해서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을했어요 . (그리고 주중엔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작업을 하니 
주말에 하루정도는 몸을 쓰는 일로 ^^ ) 힘들지만 일이 끝나면 뿌듯하더라구요 . 
하지만 하드한건 사실입니다 . ㅠㅠㅠㅠ 
 
 
굳은 각오로 오늘도 집을 나섰어요 . 
 
 
 
 

 
 
 
지난번에 처음 <소분>으로 작업을 해보았던 위치여서 사무실도 쉽게 찾아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간 사무실 위치가 바뀌어서 사무실을 못찾아서 혼자 얼마나 헤맸는지 . ㅎ 
 
 
물어물어 바뀐 사무실로 시간에 맞추어 들어갑니다 . 
 
이번엔 소분이 아닌 <피딩>이라는 업무를 하기로 하고 출근을 했어요 . 
 
 
피딩이 뭔지 몰라서 '그게 뭐하는거예요? '하고 물으니 RT를 옮기는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
소분업무가 다 끝나고 나면 어짜피 RT를 옮기는 일도 했었기에 그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 오케이하고 
출근합니다 . 
 
 
나름 해보지 않은 새로운 일을 하니 나름 걱정도 되고 그렇더라구요 . 
 
 
피딩은 빨간 조끼를 입으라고해서 ㅎㅎ 웃프지만 빨간조끼도 입어보아요 . ㅎ

 
 
소분하시는 분들이 저기에 번호별로 분류를 해서 물건을 쌓아두면 가득찬 RT를 빼내고 비어있는 RT를 해당
자리에 채워주어요 . 
 
물건이 쌓이기 전까지는 RT를 옮길일이 없어서 정해진 구역을 왔다갔다하면서 소분일을 도와줘요 . 
 
어쨌뜬 쉴틈이 없다는건 같아요 . 
일을 시작하기전에 30분 쉬고 바로 투입이 되어서 근무종료시간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어요 . 
 
근데 작업량이 많았는지 30분 연장근무까지 했답니다 . 
 
그쯤 되니 너무너무 목이마르더라구요 .ㅠㅠ 
생수 챙겨나올걸 ㅠ ㅠ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10시부터 3시30분까지 시간이 흐르고 밖에 나왔는데 
세상이 역시나 눈부시고 아름답네요 .^^ 
 
 
노동의 즐거움이란 ㅎㅎㅎㅎㅎ 
 
제일처음 쿠팡알바를 하러갔을때는 '나는 누구 ? 여긴 어디? 나는 왜 여기와있나? ' 
 
하는 그런 멍한 생각으로 가득했는데 몇번 오다보니 여기도 익숙해져서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인간은 망각의동물이라 그때의 기억을 잊으니 다행) 
 
 
 

 
 
이날 집에서 이동거리 + 알바+ 석촌호수 한바퀴걷고나니 
 
35000보를 채웠답니다 . 그리고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 

 
 
아직 가을인데 롯데월드몰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이미 등장 .ㅠㅠ 
이러면 반칙인데 . ㅠㅠ
 

아무튼 모처럼 바쁘게 몸을 움직이고 나니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이렇게 일하고 나면 정신이 확들어서 며칠은 긴장하고 살아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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