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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어느아침 그와 아침스벅

by 리치_자몽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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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후 2년
순식간에 2년
그의 사업은 점점 나아지고 있고
의욕도 충만해서 에너기가 넘친다 .
그리고 그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비지니스 파트너도 만들어가며 많은것을
배우고 인맥을 확보하고 있다 .


그와 사귀기 전에도 그와 결혼하기전에도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름 고민도 많고 힘든 일도 많고
가족이라는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때도 많았겠지 .

가장이라는 이유로 혼자 경제적 부담을 하게 하고싶지 않아 나도 최선을 다해 경제활동을 했지만 .
지금 나는 다시 길을 잃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
뭔가 이런저런 상황들이 화가나고 분하다 .


생각하기 나름이고 어떤 환경이든 어떤 상황이든 생각하기 나름인데 점점 부정적인 내가 되어가는거 같아 속상하다 . 그와 대화를 나누면 공통점이 없어서 따로 자기이야기만 한다 .
그래서 부부도 대화수준이 맞아야 된다했나?

뭐 이래저래 침울해지고 기분이 안좋다 .
자꾸 뒷걸음질 치는 내가 싫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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