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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소유자가 사망한 후 이러한 온라인 자산은 어떻게 처리될까?

by 리치_자몽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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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다양한 소셜 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생각을 공유합니다.
그러나 계정 소유자가 사망한 후 이러한 온라인 자산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문득 예전에 본적 있는 암환자분의 브이로그가 오늘 알고리즘 추천에 뜬 영상에서는 사망하신 고인으로 나온것을 보고 
그분의 유튜브를 들어가 보니 그대로 유지상태로 있어 궁금해서 이글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분인듯 ~ 계정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영상 업로드만 멈추어 있는 상황이어서 궁금해졌습니다. 
사망후 온라인 자산 .*( 요즘은 온라인도 자산이되는 시대이네요 . ) 어떻게 되는걸까? 한번쯤 궁금한적 있으신가요? 

1.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사망한 후 계정을 '기념 계정'으로 전환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 기념 계정 전환: 사용자가 사망하면 계정을 기념 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념 계정으로 전환되면 프로필 이름 옆에 '추모'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고인의 게시물과 사진은 그대로 유지되어 친구들과 가족이 추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기념 계정은 로그인할 수 없으며, 타임라인에 추모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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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 계정 관리자 지정: 생전에 '기념 계정 관리자'를 지정해두면, 해당 관리자는 프로필 사진 변경, 추모 글 고정 등의 제한된 권한을 가집니다. 그러나 메시지 확인이나 친구 요청 승인 등은 불가능합니다.
  • 계정 삭제: 사용자는 사전에 사망 시 계정을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유족이나 법적 대리인은 사망 증명서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인스타그램(Instagram)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유사하게 사망한 사용자의 계정을 기념 계정으로 전환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 기념 계정 전환: 계정이 기념 계정으로 전환되면 '추모'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기존 게시물과 팔로워는 유지됩니다. 기념 계정은 로그인할 수 없으며, 새로운 게시물 작성이나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 계정 삭제: 직계 가족이나 법적 대리인은 사망 증명서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3. 트위터(Twitter)현 X

트위터는 사망한 사용자의 계정을 삭제할 수 있는 절차를 제공합니다.

  • 계정 삭제 요청: 유족이나 법적 대리인은 트위터 지원 센터에 연락하여 사망 증명서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는 계정 접근 권한이나 콘텐츠 다운로드 권한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4. 유튜브(YouTube)

유튜브는 구글 계정과 연동되어 있으며, 사망한 사용자의 계정 처리에 대한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 비활성 계정 관리자 설정: 구글은 '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을 통해 일정 기간 활동이 없을 경우 계정 처리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정된 사람에게 계정 접근 권한을 부여하거나 계정을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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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정 삭제 요청: 유족이나 법적 대리인은 구글 지원 센터에 사망 증명서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수익 처리: 유튜브 채널이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 사망 후 수익 처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상속인에게 이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 문서를 준비하고 구글과 협의해야 합니다.

5. 네이버(Naver)와 카카오(Kakao)

국내 서비스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사망한 사용자의 계정 처리에 대한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 유족이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지만, 사망자의 생전 동의가 없으면 계정 내부 정보(이메일, 파일 등)에 대한 접근은 불가능합니다.
  • 카카오: 유족이 사망 증명서와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여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유산 관리의 중요성

사망 후 온라인 계정과 디지털 자산의 처리는 남겨진 가족과 친구들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생전에 디지털 유산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 비활성 계정 관리자 설정: 구글과 같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을 활용하여 사망 시 계정 처리 방안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계정 정보 공유: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주요 계정의 접근 정보를 공유하거나, 법적 문서를 통해 계정 처리 방안을 명시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유산 계획 수립: 변호사와 상담하여 디지털 자산에 대한 유언장을 작성하고, 사망 후 계정 처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온라인 계정과 자산도 중요한 유산이 됩니다. 따라서 사전에 계정 처리 방안을 계획하고,
플랫폼별 정책을 숙지하여 유족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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