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빵 _대전의 명물 _성심당
성심당 대체 얼마 벌길래…"뚜레쥬르도 제쳤다" 화들짝
대전의 문화로 자리를 잡은 지역 대표 명물 빵집 '성심당'이 지난해 매출만 1900억원을 넘게 올리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을 2년 연속 넘어섰다.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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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물 ‘성심당’, 70년 전통의 베이커리 인기 비결은?
대한민국 빵순이·빵돌이들의 성지, 대전의 자랑 성심당. 1956년 작은 제과점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이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명소가 되었습니다.
“빵을 나누는 것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는 슬로건처럼, 성심당은 단순한 빵집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심당의 역사, 어떻게 시작됐을까?
🥐성심당은 이영덕 창업주가 대전역 앞에 문을 연 작은 빵집에서 시작됐습니다.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성심(聖心)’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정직한 재료와 장인의 정성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죠.
1980년대에는 프랜차이즈 제안을 거절하고 ‘한 지역에 뿌리내리는 맛집’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성심당의 인기 비결은?
1. 시그니처 메뉴: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성심당의 대표 메뉴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튀김소보로는 한 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 전통과 혁신의 조화: 전통 제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을 멈추지 않습니다. ‘케익부띠끄’, ‘삐에로쑈핑’ 같은 다양한 콘셉트 매장도 인기입니다.
3. 지역 밀착형 마케팅: 대전 시민과의 끈끈한 유대감, 지역 축제와의 협업, 기부 활동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얻었습니다.
4. 관광 명소화: KTX를 타고 대전까지 빵을 사러 오는 이들이 생길 정도로 성심당은 관광 코스가 되었습니다.
성심당의 성공은 단지 맛있는 빵에 그치지 않습니다.
고객과의 신뢰, 장인 정신, 그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철학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대전을 방문한다면 꼭 성심당에 들러, 오랜 세월 쌓아온 정성과 맛을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