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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일해유행 어떤 질병? 어떻게 예방할까?

리치_자몽 2025. 4.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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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17218?cds=news_edit

 

'콜록콜록' 치명적인 병 퍼졌다…일본 순식간에 '발칵'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백일해'가 일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9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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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행 중인 백일해, 어떤 질병이고 어떻게 예방할까?

 

 

최근 일본에서 백일해(pertussis)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예방과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름 그대로 기침이 백일(100일)간 지속될 정도로 심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럽고 위험할 수 있으며, 폐렴이나 뇌 손상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주요 증상

  1. 초기(감기 유사기)
    • 콧물, 재채기, 미열, 가벼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약 1~2주간 지속됩니다.
  2. 경련성 기침기
    •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발작성 기침
    • 기침 후 "삐-익"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을 들이마심
    • 구토를 동반하기도 함
    • 2~6주간 지속되며, 특히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음
  3. 회복기
    • 기침이 점차 줄어들고, 회복하지만 여전히 몇 주간 기침이 지속될 수 있음

감염 경로

백일해는 주로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진 세균에 의해 전염됩니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하나의 감염자가 최대 12~17명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족 내 전파율이 높아,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위험군

  • 6개월 미만의 영아
  •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아동
  • 만성 질환자 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

이들 고위험군은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변인의 예방 접종과 감염 예방이 필수입니다.

백일해의 예방 방법

1. 예방 접종(DTaP 또는 Tdap)

  •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 접종입니다.
  • 소아 예방접종: 생후 2, 4, 6개월에 3회, 1518개월 추가 1회, 만 46세에 마지막 추가 접종
  • 청소년/성인 예방접종: 만 11~12세에 Tdap 접종 권장, 이후 10년마다 추가 접종
  • 임산부: 매 임신 시마다 Tdap 백신 접종 권장 (태아 보호 목적)

2.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시 옷소매로 입을 가리기
  • 감염자와의 접촉 최소화
  •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습관화

3. 빠른 진단과 격리

  • 기침이 심하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확진 시 자가격리 및 항생제 치료 필요

결론

백일해는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일본에서의 유행은 국내에도 경각심을 줄 수 있으며,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금 내 주변의 백신 상태를 확인하고, 위생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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